일본 아키타항 물동량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항만당국에 따르면 아키타항의 2020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7만1758TEU에 그쳤다. 2019년 상승세로 돌아섰다가 1년 만에 다시 하락 곡선을 그렸다.
수출은 4% 감소한 3만7108TEU, 수입은 4% 감소한 3만4649TEU를 기록, 수출입 모두 뒷걸음질 행보를 보였다.
적재 컨테이너는 11% 감소한 4만5353TEU로, 두 자릿수의 감소 폭을 보이며 5년 만에 5만TEU 아래로 떨어졌다. 수출이 12% 감소한 2만4003TEU, 수입이 11% 감소한 2만1350TEU였다.
아키타항은 수출에서 종이·펄프나 비철금속, 수입에서 재료나 목제품 등을 처리하고 있다. 이 항만엔 현재 한일항로 주 2회, 한중일항로 주 3회 등 총 5편의 노선이 운항 중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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