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노르웨이 합작선사인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물동량 회복에 대응해 자동차선·로로선 3척의 계선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선박은 6~7월께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선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동량이 급감하자 보유하고 있던 선박 15척을 계선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완성차 등의 물동량이 회복되자 올해 1월 15척 중 9척의 계선을 해제하기로 한 데 이어 추가로 3척의 가동을 결정했다.
나머지 3척도 코로나가 자동차 판매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이나 수송 수요를 파악해 순차적으로 계선을 풀 예정이다. 시황이 회복되면서 자동차선 용선료가 상승한 점도 운항 재개의 배경이 됐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 자동차선대는 지난해 말 현재 136척이다. 9월 말의 122척보다 14척 늘어났다. 물동량이 늘어나자 단기 용선을 5척에서 18척으로 늘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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