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3일 울산항 해운항만 산업 매출액이 연 4조43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UPA는 최근 울산항 해운항만산업 현황을 파악해 정책의 기초자료 등을 활용하기 위해 ‘2020년 울산항 해운항만 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울산항 해운항만산업 전체 사업체수는 총 651개사이며 해운항만 분야 종사자는 총 11347명 중 80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첫 시행된 실태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울산항 해운항만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울산항 해운항만산업 매출액 ▲사업체수 ▲부가가치액 ▲종사자 현황 ▲이용자 개선 요구사항 ▲코로나19 매출 및 고용 영향 등이다.
UPA 정창규 운영부사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울산항 해운항만 산업 현황과 중요성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해운항만 사업체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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