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업의 혁신성장 및 생산기술 혁신을 위해 ‘2021년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업 시황 회복기를 대비하고 생산기술 분야의 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한다. 창원대학교, 한국선급,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울산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조선업 밀집지역의 주요 산·학·연이 참여한다.
교육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21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생산기술혁신 역량강화 ▲생산기술혁신 채용연계 ▲LNG 화물창 기능인력 양성 등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특화했다.
또한 LNG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종에 특화된 LNG화물창 기술, 전문자격인증, 특수용접, 스마트 ICT 융합생산기술 교육 등 생산현장 중심의 실무 위주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자는 조선업 구직희망자(미취업자·퇴직자)와 청년 구직자이며,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의 교육비와 수료 후 취업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해당 교육과정 신청은 홈페이지(http://hope.rims.re.kr)에서 가능하며 모집 공고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콜센터로(051-974-5598)로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중소조선연구원 김남훈 수석연구원은 “2020년 교육과정을 통해 대형 및 중형조선소의 의견을 청취했고 올해는 조선업 현장의 수요를 보다 반영한 생산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통해 기지개를 켜는 조선업의 생산기술 혁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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