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도서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수송계획에 따르면, 이번 특별수송기간 중 약 2470여명이 여객선을 이용하여 전북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해수청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내에서 취식을 금지시키고 선내 및 갑판으로 여객을 분산시켜 밀집도를 완화시키며, 마스크 미착용 여객에 대해서는 승선을 거부하는 등 방역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홍성준 군산해양수산청장은 "도서 귀성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여객선 점검, 코로나 방역 강화 등 특별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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