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탱크터미널 운영사 등 항만 관계자와 함께 울산항 마린센터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산업안전지도반 액체부두 활동결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 산업안전지도반은 UPA와 외부 산업안전전문가가 합동으로 구성돼 항만 내 하역보관 시설과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됐다. 지난해 8월부터 관할구역 내 각 탱크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항만 현장 작동성 중심의 안전점검 및 지도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액체부두 탱크터미널 운영사 안전지도 활동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한 울산항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울산항 안전관리 확보 방안 특강 ▲액체부두 탱크터미널 운영사별 점검‧개선방향 공유 ▲액체화물 하역메뉴얼 구성체계와 활용방안 등을 안내하고자 각 탱크터미널 운영사의 안전담당 임원과 안전관리자를 초청해 진행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다양한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항만 특성상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UPA를 포함한 울산항에 종사하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활동과 워크숍을 통해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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