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일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비대면(이커머스) 판매통합관리 전문기업인 주식회사인 플레이오토와 ‘인천항 이용기업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토는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4대 온라인 이커머스 채널인 라자다, 쇼피, 센도, 티키에서 한국상품 전용관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플레이오토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인천항 이용 수출기업들의 현지 판로 개척 및 베트남 이커머스 플랫폼 입주를 지원하고 인천항 물동량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IPA는 향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인천항 이용기업의 플레이오토 한국상품 전용관 입점 관련 비용과 해당 상품의 판매촉진 및 광고 비용을 지원한다.
플레이오토는 인천항 이용기업의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이커머스 판매 관련 수입·판매 인허가 ▲판매상품의 운송, 보관, 포장 ▲온라인 광고, 홍보물 제작, 판매촉진 등의 업무대행과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기업은 IPA와 플레이오토의 베트남 시장 구매담당자(MD)들이 직접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인천항 이용기업의 수출 상품에 대한 활발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작은 힘이나마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발판이 되어줄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활용 마케팅을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수출 활성화와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 기여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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