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2월2일부두운영회사(TOC) 부두 시설을 대상으로 부두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TOC는 일정한 항만(부두)시설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그 시설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로, 목포항에는 CJ대한통운, 대불부두, 목포국제자동차부두, 세방 등 총 4개사가 있다.
이번 점검은 야적장 등 임대시설의 적정 운용 여부를 확인하고, 부두 내 현장사무실 등 가설건축물 관리, 임대시설을 비롯한 부속시설 유지보수 실적 등 운영실태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하역작업 시 부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별 법령에서 정한 안전사항 및 관련 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관리 미흡 사항은 TOC로 하여금 빠른 시일 내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거시적 장기적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한 사항은 TOC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일제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TOC에 별도 통보하여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안전한 목포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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