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14일 정부 4차산업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항만 구역 내 무사고에 기여하고자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항만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AI 알고리즘 기반 지능형 항만작업장 안전사고 예방시스템(AIG)은 항만근로자의 부두 출입시 비접촉으로 측정한 체온데이터를 안면인식기술로 구분한다. 그 후 근로자의 정보를 익명으로 저장한 뒤 음주에 따른 체온변화와 비틀거림, 느린 보행속도 등 대상자의 행동 패턴을 인지할 수 있다.
초소 근무자에게 요주의 알림을 전달하고 항만안전 지원차량을 이용해 항만작업자의 안전 귀가 및 선원의 귀선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스템 운영에 따른 결과를 딥러닝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함으로써 안면인식에 대해 점차적으로 정확한 구분과 탐지를 가능케 해 항만작업장 출입인원(선원포함)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이 기대된다.
YGPA 차민식 사장은 “본 AI 기반의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도입으로 공사 관할 부두에 출입하는 항만근로자의 주취에 의한 인명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공공기관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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