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 MSC는 용선 중인 벌크선이 중국 해상에서 장기 정박하면서 선원 교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MSC가 용선 중인 벌크선 <아나스타시아>(ANA STASIA>는 중국 북부 차오페이뎬항 인근에 머물러 있다. 장기 체선 원인은 중국·호주 간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보인다.
<아나스타시아>에 승선한 선원은 계약기간보다 수개월 이상 근무 중인 것으로보인다. MSC는 선원들의 건강 측면 등을 고려해, 중국 관계 당국에 선원 교대 허가를 요청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국 당국에선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
MSC는 선원 교대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제해사기구(IMO) 등에서 협력해줄 것을 호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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