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중국 글로벌패밀리사 CJ로킨이 잇따라 물류관련 인증을 받으며 중국 물류시장 내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중국 글로벌패밀리사 CJ로킨이 지난달 ‘2020년 중국 보관 및 운송 발전 정상포럼’에서 ‘디지털 공급망 과학기술 개척자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열린 이 포럼은 ‘중국 물자 보관 및 운송 협회(CMSTA)’가 주최한 행사로 산업 공급망 디지털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CJ로킨은 비즈니스 모델 및 사업영역에 대한 혁신과 첨단물류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월 ‘중국 물류 및 구매 연합회(CFLP)’로부터 ‘2020년 중국 화공 물류 기업 골든팟 어워즈 및 사회책임 공헌상’, ‘2020년 의약 물류 연간 기업’, ‘2020년 중국 방역 우수기업’ 등 물류관련 인증 3개를 연이어 수상했다.
CJ로킨은 고객사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 물품 및 긴급재난물품을 운송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다. 또한 콜드체인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과 방역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함께 인정 받았다.
CJ대한통운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글로벌패밀사의 연이은 수상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지속적인 첨단물류기술 개발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 11월 CJ로킨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물류기업 최초의 해외 연구개발(R&D) 센터인 'TES 이노베이션센터 차이나'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CJ대한통운의 최첨단 물류 기술을 중국 현지 상황에 맞게 연구하고 적용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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