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국제 교역과 물류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수입협회(KOIMA)가 손을 맞잡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수입협회는 26일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 및 해외 기업과의 무역·투자 정보 교류 및 글로벌 통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사는 먼저 수입협회 CEO 추계 세미나와 해외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협회 회원사 기업 대표들과 주한외국대사관 및 주한외국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평택항의 운영 현황과 특장점, 향후 개발 계획, 이용 장점 등을 소개 후 MOU를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입협회와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학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사진 오른쪽)은 “평택항은 수도권 및 중부권 접근성이 우수해 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원활한 물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공사를 비롯한 한국수입협회, 관계기관, 민간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만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평택항 화물 창출,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비대면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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