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단 노사는 전 임직원 성과급 중 약 10%를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 등을 구입 사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4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과 국민 고통 분담을 위해 4개월간 임원 월급여의 30%를 외부 기관에 기부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본사와 소속기관 부서장들도 급여의 10%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성과급 일부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사한마음으로 지역사회 및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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