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12 17:37
신조선 수주규모가 일본을 중심으로 급증했다. KMI에 따르면 신조선시장은 모든 선종과 선형의 선가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대우중공업이 15만9천DWT급 수에즈막스 1척, 현대미포조선이 3만5천DWT급 제품운반선 2척, 일본의 IHI가 30만DWT급 VLCC 1척, Tsuneishi가 10만6천DWT급 아프라막스 4척과 6만3천DWT급 건화물선 4척, Smitomo가 10만5천3백DWT급 아프라막스 1척, Minami Nippon이 4만5천DWT급 제품운반선 2척 등을 각각 수주하는 등 일본 조선소들의 수주규모가 두드러지면서 전주에 비해 계약건수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중고선시장은 건화물선 부문의 파나막스를 제외하고는 운임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영향을 받아 중고선가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거래규모는 전주와 같은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 해체선시장은 대형유조선이 계속 매물품귀현상을 나타내면서 거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형선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해체선가의 약보합세도 불구하고 성약건수는 전주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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