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인천시는 수출 피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수출물류 SOS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5월 개최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100인 화상 간담회’시 건의된 사항과 市 수출활력 제고 방안이 제2회 추경에 반영된 후속 조치에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금액 3000만달러(약 360억원) 이하의 수출중소기업으로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인천시인 제조(유통)기업으로 수출자가 부담하는 해상·항공 운임, 해외 창고료 및 내륙 운송료, 견본품 특급 탁송료 등이다.
지원규모는 업체별 500만원 한도(기업부담금 10%)로 10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달 14일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수출피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출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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