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산 철광석 출하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조사기관인사 S&P글로벌플래츠에 따르면 1~5월 브라질 철광석 출하량은 호우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11.2% 감소했다.
반면 호주산은 증가하고 있다. 영국·호주 광산회사인 리오틴토는 2.2%, BHP빌리턴은 6.6% 각각 증가했다. 호주기업인 포테스큐메틀은 6%의 성장률을 거뒀다.
철광석의 세계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다. 공급처를 브라질에서 호주로 변경해 운송거리(톤마일)가 짧아지면서 벌크선 시황이 하락하고 있다.
플래츠는 “철광석 가격은 현재의 82~100달러에서 크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중국의 왕성한 철광석 수요에 반해 남미의 공급 정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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