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8월13일부터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적용 범위를 홍콩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다.
IMO에 따르면 현재, 중국을 포함한 83개국이 평형수협약을 체결 중이다. 중국이 협약 적용 범위를 홍콩으로 확대할 경우 협약의 대상이 되는 선대는 81.83%에서 90.9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형수관리협약은 평형수를 타고 수중생물이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해양생태 교란을 막기 위해 2017년 9월8일 발효됐다. 모든 외항선은 2019년 9월 이후부터 다음 검사일까지 평형수처리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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