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조선업의 혁신성장과 생산기술 혁신을 위해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한다. 창원대학교, 한국선급,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울산산학융합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조선업 밀집지역의 주요 산·학·연이 참여하며 점차 시황을 회복하는 조선업 생산기술 분야의 경쟁력 유지·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 등 조선업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2020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며, 주요 교육 분야는 ▲생산기술혁신 역량강화 ▲생산기술혁신 채용연계 ▲LNG 화물창 기능인력 양성 등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마트 ICT 융합생산기술, LNG화물창 기술, 전문자격인증, 특수용접 교육 등 중소조선사 및 기자재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특화했다.
교육 대상자는 조선업 구직희망자(미취업자·퇴직자)와 청년 구직자이며,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의 교육비와 수료 후 취업 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해당 교육생 모집 공고 및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hope.rims.re.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조선연구원 콜센터로(051-974-5598)로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중소조선연구원 김남훈 수석연구원은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생산 기능인력을 맞춤 양성하여 조선업의 생산기술 혁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교육생의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장 출입 시 발열 확인 및 손 소독, 출입일지 작성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