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3월31일까지 20일 동안 관내 유·도선 총 8척을 대상으로 유·도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유·도선의 연평균 이용객은 전국적으로 1300만명에 달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도선 이용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 상태를 포함해 안전운항에 필요한 사항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 내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비(손세정제, 객실 소독, 발열체크 등) 이용객 관리 상태 ▲선박장비 관리 상태 ▲안전운항 준수 여부 ▲인명구조장비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점검기간 동안 선령 20년 이상의 노후 유·도선에 대한 집중 점검을 통해 국민이 유·도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노후 유·도선 교체사업(이차보전사업)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조성철 군산해양경찰서장은 ″다중이용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