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2-02 10:45
북아프리카로 가는 화물들의 뱃길이 좀더 빠르고 간편하게 열린다.
싱가포르 선사 PIL은 오는 2월 18일 부산항을 출항하는 "Kota Waruna"부
터 이집트의 Adabiya항을 직기항하는 주 1 항차 서비스를 단독 제공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번에 PIL이 제공하는 북아프리카 서비스는 기존의 홍해 서
비스가 연장된 것으로, 광양 - 부산 - 홍콩 - 싱가포르 - 콜롬보 - 아덴 -
D'Jibouti - Aqaba - Jeddah - Adabiyah까지는 뱃길을 통해 수송되고 그
후 기차를 통해 알렉산드리아, Port Said, 다미에타 등으로 운반된다. 트랜
짓 타임은 부산에서 Adabiya까지 27일, Alexandria, Port said, Damietta까
지는 28일 정도를 예상하고 있어 빠른 운송시간을 이 서비스의 강점으로 내
세우고 있다. PIL Korea측은 "지금까지 북아프리카의 Adabiya 서비스는 환
적을 통한 서비스가 유일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직기항 서비스
를 통해 하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Adabiya까지 가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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