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회사인 호그LNG는 지난해 영업이익(EBIT) 1억4320만달러(한화 약 1612억원) 순이익 7200만달러(약 810억원)를 각각 거뒀다고 밝혔다. 1년 전에 견줘 영업이익은 35%, 순이익은 75% 성장했다.
장기계약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과 LNG선 시황 상승이 실적 급성장의 배경이 됐다. 매출액은 26% 증가한 3억5266만달러(약 3970억원)였다. 시황 연동형 계약에 투입되는 FSRU <호그자이언트>의 수익 개선이 실적 상승의 배경이 됐다. 이 회사의 FSRU 선대는 발주 잔량 포함 10척이다. LNG선도 2척 운항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FSRU 선대는 31척이다. 발주 잔량은 LNG선 개조를 포함해 10척이다. 지난해 중국 방글라데시가 FSRU를 통한 LNG 수입을 시작했다. 이집트와 아르헨티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등의 FSRU 계약은 해지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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