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선주사인 퍼스트쉽리스트러스트는 13일 기존선 대체를 위해 중국조선소에 LR(대형)2급 정유운반선 2척을 총 9760만달러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선사는 전날 양저우 코스코쉬핑중공업과 11만4000t급 탱크선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납기는 2020년 11월과 2021년 1월이다. 척당 선가는 4880만달러다.
신조선엔 질소산화물(NOx) 3차 규제와 황산화물(SOx) 규제에 대응해 스크러버(배기가스정화장치)가 장착된다.
이 회사는 현재 19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정유운반선과 화학제품운반선 원유운반선 등 유조선 중심이지만, 컨테이너선도 포함돼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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