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8:22
환경부는 1999년도 정보화근로사업을 통해 기존의 환경기초자료 수집전산망
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환경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에 GIS기능을 추가하고 전국에 산재한 환경
기초자료 약 5백50만건과 환경시설 약 15만건의 위치좌표를 확보, 이를 전
자지도에 입력하고 환경부와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네트워크로 연결, 실시간
으로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 시스템은 지금까지 관리해 오던 방식을 개선하여 민원처리와 동시에 통
계가 자동으로 생성되도록 하여 자료구축을 보다 용이하게 했고, 위치정보
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대축척지도를 이용해 각종 시설들의 위치좌
표를 확보했다.
또 영향권별 환경변화상을 파악하기 위해 행정단위별로 수집된 통계를 수계
단위로 변환시켜 그 내용을 분석토록 하여 수질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 보급으로 환경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신속하게 입수되어 환경행
정 과학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아니라 민원허가와 동시에 각종 통계 및 관리
대장이 작성되어 시군구 업무편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자지도를 이용해 환경시설물에 대한 위치 등 각종 정보를 알 수 있
게 됨에 따라 현장에 가지 않고도 이허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환경사고
시에도 정확한 방제대책 수립 등 지역환경개선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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