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 총서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한 8579만t에 그쳤다. 원유는 1% 증가한 3917만t으로 성장이 둔화됐다. 한편 천연 가스의 수입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철광석 수입량은 1월에 1억t을 넘어 월간 기준으로 과거 2번째를 기록했지만, 2월 이후에는 하락했다.
천연가스 수입량은 39% 증가한 596만t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기 오염 문제로 클린 에너지 연료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상승요인이 되었다.
이밖에 대두는 11% 감소한 566만t, 석탄은 21% 증가한 2670만t, 원목·제재는 12% 증가한 870만㎥ 등이었다.
올해 1~3월 주요 품목 누계 수입량은 다음과 같다. 철광석 2억7051만t(전년 동기 대비 0.1%↓), 석탄 7541만t(17%↑), 원유 1억1207만t(7%↑), 천연가스 2062만t(37%↑), 대두 1957만t(0.2%↑), 동광석 468만t(7%↑), 원목·제재 2266만㎥(10%↑)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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