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9 09:57

인천항 올해 첫 크루즈 <밀레니엄>호 입항 예정

25일 남항 임시 크루즈부두에 접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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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항을 기항하는 첫 크루즈가 25일 인천항 임시 크루즈부두로 입항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미국 크루즈선사인 셀러버리티 크루즈 소속 <밀레니엄>호가 승객 2100명을 태우고 25일 오전 10시30분 인천남항 크루즈전용부두에 임시 개장한 선석으로 들어온다고 1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밀레니엄>호는 9만t급 중형 크루즈선으로 승객 2100명, 승무원 991명을 태우고 있으며, 일본 나가사키에서 항해를 시작해 인천항 입항 전에 부산항 제주항을 차례로 들렀다. IPA는 올해 첫 크루즈 손님을 맞아 부두와 선내에서 간소한 입항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승객과 승무원들은 이날 인천과 서울 등지에서 기항지 관광을 할 예정이며, <밀레니엄>호는 오후 9시 다음 기항지인 중국 톈진을 향해 뱃머리를 돌린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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