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어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발 아시아 18개국행 수입항로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59만1000TEU에 그치면서,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이 10% 이상 감소, 대만도 저조했다.
목적지별로는 중국이 15.7% 감소한 20만5000TEU로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요 종이류가 14개월 연속 감소, 3위 동물용 사료가 21개월 연속 감소, 5위 금속 해체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본은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0.5% 감소한 6만5000TEU로 주요 동물용 사료는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2위 육류가 3개월 연속 감소, 3위 가구·가재 도구가 2개월 연속 감소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한편 한국은 2개월 만의 플러스, 대만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2개월 연속으로 10% 이상 플러스 성장했다. 필리핀 이외의 각국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베트남은 주요 동물용 사료가 호조세로 2개월 연속 20% 이상 플러스였다.
1~11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617만6000TEU였다. 11월의 인밸런스(수출 항로를 100으로 했을 때 수입 항로의 비율)는 전월 대비 3.1포인트 개선된 41.7%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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