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심천항구역에서 선전-커스에서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첫 정기열차가 출발했다.
이것은 5월22일 개통된 “선전- 밍스크”TCR(중국횡단열차)에 이은 큰 조치다. 이 열차는 해운,철도,도로가 결합된 멀티모달 연결운송 방식으로 화물은 선전항에서 선적후, 신강 카스 까지 6100 km를 철도 운송된다. 카스 종합보세구에서 통관을 마치면 도로를 통해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등 목적국으로 배송되는 형태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전구간 해상운송에 비해 운송기간을 대폭 단축하게 된다.
본 정기열차의 개통으로 선전현대물류산업의 산업우세와 카스의 독특한 구역우세를 이용해, 정부의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 물류접점도시 기능이 가일층 강화돼, 카스종합보세구 건설이 일대일로의 핵심구역으로 이끌고, 선전-중앙아시아/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통로 시대를 열게됐다.
이번 열차는 35개의 철도용 컨테이너에 800여t의 화물가치 3200만 위안의 전자제품, 기계설비, 가전제품, 도자기, 방직 의류 등이 실렸으며 주요 목적지는 파키스탄, 키리키스탄, 타지크스탄 등 국가다.
선전평염철로는 전장 23km의 선전항과 내륙 배후지를 연결하는 주요 통로다. 2003년 5월 평염철로와 선전항을 연결해 철도 항구일체화 관리체제를 갖췄다. 현재까지 14개 해운 철도 연결노선을 개통해, 운남, 귀주, 사천, 중경, 호남, 강서 등 서남, 중남부 지역을 연결했고, 중국 구라파 정기열차 (TCR)를 이용해, 평염철로와 구주 국가 간을 상시 정기운행하고 있다.
카스종합보세구는 카스경제개발구의 선행구역으로, 선전의 신강 통로활용 중점 프로젝트로, 현재 선전시의 대대적 지원 하에 카스종합보세구와 독특하고 운영방식 및 브랜드 가치를 형성해, 2017년 8월까지, 종합보세구는 수출입액 미화 3,548만달러, 화물운송량 1063t을 취급해, 세수 997만 위안을 거뒀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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