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박근태)는 지난 31일 육군종합보급창(창장 이병빈 준장)과 '민군 물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육군종합보급창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민간 물류분야를 대표하는 한국통합물류협회 박근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육군종합보급창 이병빈 창장을 포함해 김성종 참모장과 김형재 1보급단장 등 군물류 담당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민‧군 간의 물류관리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여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물류교육과 기술 등에 대한 정보 교류, 민‧군 물류전문가 간 협업을 통한 협력모델 구축, 물류센터에 대한 상호 현장학습 지원, 구인구직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병빈 창장은 “육군종합보급창이 그 동안 군 물류혁신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 물류속도 향상과 물류업무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되었다”며 “이번 협약은 선진화된 민간물류 관련 지식과 정보를 군에 접목하여 군 물류 업무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근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물류센터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협회의 물류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은 물론,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물류전문인력DB센터(www.klp.or.kr)를 활용해 전역장병들이 물류기업에 취업해 전문 역량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육군종합보급창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종합보급창은 미래군수지원환경에 대비하고 전군 군수지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보급창 및 유류지원대를 통합해 2009년 7월 1일 창설되었으며, 금년 1월 군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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