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계서비스 제폴(Zepol)은 이달 중순 아시아 10개국·지역발 미국(수출항로)의 2017년 4월 화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122만2000TEU라고 발표했다. 1~4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467만8000TEU였다.
북미 수출항로는 피어스 자료에서도 4월과 1~4월의 누계 화물량이 동시에 플러스 성장했다. 3년 연속으로 물동량 기록을 갱신한 2016년 수준을 웃도는 속도로 활황을 보이고 있다.
다른 국가환적(TS)을 제외한 모선적지 기준 4월 데이터에서는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발 화물이 14.2% 증가, 홍콩 및 일본, 베트남, 인도, 태국과 같은 주요국·지역도 1~20% 이상의 플러스였다. 품목별로는 주요 가구·가재 도구가 20% 증가했다.
TS를 포함한 일본발 화물의 4월 합계는 5만3000TEU로, 그 중 한국 TS는 32.6% 감소한 4950TEU에 그친 한편, 중국 TS는 64.4% 증가한 1644TEU로 급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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