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주해운은 지난 10일 부산 대선조선에서 1800TEU급 컨테이너선 명명식을 거행했다.
이날 선박 이름을 선포하는 대모로 화주인 DHL코리아의 김선미 전무가 나섰다.
신조선은 <팬콘챔피언>(PANCON CHAMPION)의 이름을 달고 부산을 거점으로 홍콩, 베트남 호치민, 태국 램차방 방콕 등을 연결하는 동남아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상복 범주해운 사장은 기념사에서 “조선소 선급 감리 은행 등 모두가 합심해 근해항로에 최적화된 우수한 성능의 선박을 건조해서 현재와 같은 어려운 해운시황에서도 해운 경쟁력을 크게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선박의 항구적인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동시에 수익성도 확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