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유럽을 잇는 중국횡단철도(TCR)노선이 개설된다.
중국철도총공사는 지난달 20일 중국, 백러시아, 독일, 카자크스탄, 몽고, 폴란드, 러시아 등 7개국 철도부문이 공동으로 중국-유럽 화물전용열차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아주-구주간 화물운송시장의 철도점유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유럽국가들과 TCR 국제물류상품을 함께 이루고, TCR의 심화발전 시스템을 보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TCR 정기열차는 2011년 운행개시 이래, 총 3,557편이 운행 됐으며, 현재는 국내 27개 도시에서 출발해, 구주 11 개국 28개 도시로 운행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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