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28 12:47

일본 물류업계의 공동사업 추진

일본의 하주 및 물류업계는 최근 공동배송을 확대 및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
. 공동배송은 물류합리화의 유효한 수단으로 간주되어 일본의 하주 및 물류
업계는 그동안 이를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여태까지는 도매단지나
한 빌딩 내 입주기업을 위한 공동배송이 주류를 이루어 왔고 이종업종간의
공동배송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최근 공동배송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물류의 중요전략으로 위치지워져 참여업체 및 공동화의 내용 등이 변화하
고 있다.

일본 하주·물류업계의 공동배송전략

종래 동일업종 내에서 공동배송을 추진해 온 과자, 카메라, 종이·문구류,
화장품 업계는 최근 공동배송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있고 약국, 제당, 건설
업계는 공동배송제도를 새롭게 도입·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빈도배송, 냉
온·정온상태의 배송 등 고품질 물류서비스가 요청되는 식료품, 편의점, 수
퍼마켓 등도 공동배송 대상지역을 확대함은 물론 대상품목도 현행 냉동·정
온 상품에서 일용잡화 및 과자 등 상온상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류업계도 공동배송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사례로서
는 금년 5월 사이타마현의 신도심이 개발되자 지역상점들이 결성한 「사이
타마도심공동수송(주)」, 구마모토현에서 설립된 「스카이네트워크물류」,
사이타마현 이리마지역에서 결성된 「이리마지구트럭사업협동조합」, 쥬고
쿠·시고쿠 지방에서 결성된 「SOFT」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공동배송업
체는 대부분 중소물류업체의 공동화전략으로 탄생하였다.
그런데 최근 일본 물류업계의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특징 중 하나는 공동배
송이 이종업종보다는 동일업종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다. 종래에는
이종업종 간의 공동배송이 주류를 이루어왔으나 최근에는 동일업종 내의 공
동배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의약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중앙운
수(주)」, 「제1화물(주)」등이 이에 해당한다.
더욱이 이러한 새로운 움직임 속에서 대형물류업체가 공동배송을 시스템화
시켜 새로운 상품을 개발,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일본통운」은 전국규모의 공동배송시스템인 「전국공동배송네트워크」를
개발하여 북해도, 관동, 관서, 구주등지로부터 화물을 집하할 수 있는 집하
·재고거점을 정비하고 현단위로 24시간체제의 공동배송센터를 배치하였다.
이에따라, 하주의 공장이나 물류센터로부터 상품을 집하하고 다음날 오전
중에 공동배송하고 있다. 동사는 대상화물을 현재의 가공식품 및 일반식료
품에서 향후에는 일용잡화, 화장품, 가전제품 및 컴퓨터 등으로 확대시켜
나가려고 계획하고 있다.
이와 아울러 최근에는 업체간의 공동배송뿐만 아니라 업계가 주도하여 이에
대응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Japan Drug Forum」, 「전일본수퍼마
켓협회」, 「일본 Voluntary Chain협회」, 「일본전기제어기기공업회」등은
이미 공동배송을 개시하였거나 검토중에 있는데 이것이 이에 해당한다. 이
상에서와 같이 최근 일본에서는 하주 및 물류업계의 공동배송에 대한 관심
이 확산 및 심화되고 있으며 그 내용또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Sonystyle.com 으로 글로벌 물류전략

소니사는 오디오, 비디오, 텔레비젼, 정보통신,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가
전사업 외에 전자, 음악, 영화, 게임, 보험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
다. 소니사는 자체생산한 하드웨어제품은 물론 영화, 음악, 게임 등 소프트
웨어도 신속하게 세계시장으로 판매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960년대
초부터 해외에 진출하기 시작한 소니사는 1985년 카메라일체형 비디오의 출
시 등을 통해 미국 및 유럽 항공화물시장의 큰 고객으로 성장해왔다. 소니
사는 21세기 사업방향을 ‘정보기술’, ‘오락’, ‘지구환경의 보전·보호
’로 설정하고 다양화되고 고도화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소니사는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21개 국내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소니그룹
은 일본 이외에 미국, 독일, 네덜란드,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50여개국의 제조·판매관련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소니그룹은 국제분업
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조달 및 수출물류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소니그룹의 물류는 Sony Logistics Corp.(SLC)가 담당하며
국제물류는 SLC의 분사조직 Sony Global Logistics(SGL)가 담당한다. SGL
사는 그룹 내 SCM체제구축 외에 수송수단별로 신뢰성과 정시성을 갖춘 소수
의 컨테이너선사 및 항공사를 선정하는 등 서비스품질을 중시한 글로벌 물
류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소니 및 소니마케팅사는 2000년 1월부터 인터넷을 통한 일본 내 소니상품의
마케팅·판매 관련 서비스제공을 위하여 네트워크마케팅전문회사인 ‘Sony
style.com Japan’사를 설립하였다. 소니사와 소니마케팅사가 공동으로 출
자하여 설립된 Sonystyle. com Japan사는 사이트를 개설하고 각 고객의 니
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통합적으로 상품, 부가네트워크서비스, 관련정보 등
제공을 실현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사이트를 통하
여 소니사는 고객과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고 있다.
Sonystyle.com Japan사는 개개의 하드웨어제품에 네트워크서비스와 컨텐츠
를 조합시켜 고객이 희망하는 바를 상품화하는 products style, 네트워크를
통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고객의 요망사항에 직접적으로 부응
하는 상품개발을 행하는 customerized style, 개인의 생활패턴에 부응하여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여 용이하게 상품을 선택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shopping style의 3가지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또한 Sonystyle.com Japan사는 새로운 판매형태에 해당하는 ‘bit-select’
를 도입, 소니스타일의 인프라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bit-select는 단순
한 인프라 제공은 물론 제휴관계를 촉진시켜 특약점과의 공동출자회사 설립
등은 물론 전자제품 외에 유통, 보험, 교육, 정보서비스 등 이업종에도 확
대된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bit-select에서는 e-Sony Shop과 PC
e-tailer의 판매형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는 실제 점포와 사이버세계의
제휴에 의한 새로운 판매를 지향하고, 후자는 널리 확산되고 있는 PC의 BT
O(build to order) 및 CTO(configure to order)화에 대응한 새로운 판매형
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1998년 미국의 CBS Ink의 레코드부문을 인수하여 사업다각화를 추진
해온 소니사는 Sony Computer Entertainment사를 설립, 게임기기 및 소프트
웨어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SCE는 국내에 3개공장을 운영하고, 미국 인디
애나주 및 뉴저지주에 Sony Dics Manufacturing, 유럽 오스트리아에 DADC A
ustria를 운영하고 있다. SCE의 해외공장은 국제분업체제를 구축하고 있으
며 판매전략상 게임기 및 소프트웨어의 신속한 수송을 위하여 항공수송을
널리 이용하고 있다.
소니로지스틱스는 환경보존에 부응하는 기업으로서 ISO14001 인증취득을 추
진해왔다. 로지스틱스의 ISO인증취득의 목적은 환경보전대책, 경비절감, 체
질개선, 기업으로서 이미지 개선 등이다. 예를 들면 2000년까지 1995년에
비해 에너지 30%절감, 폐기물 70%감소, 대기오염 15%감소 등을 추진하고,
물류 전영역에 걸쳐 현장작업에 공헌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하여 물
류합리화 및 수송시스템의 개혁에 의한 대기오염물질 및 지구온난화가스의
배출량 억제 등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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