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미포조선은 9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2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665억원 대비 211.7%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2195억원으로 직전사업연도 4조6524억원에서 9.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년 256억원에서 54.2% 개선됐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원가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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