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항의 1~9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8만5000TEU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화물은 13% 증가한 9만2000TEU, 수입 화물은 12% 증가한 9만3000TEU였다.
수출입 신장에는 태국과 베트남 대상 자동차 부품 수출이 주요했다. 특히 태국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 늘어나, 이러한 성장세가 유지되면 2014년 22만5000TEU를 넘어,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컨테이너 처리량이 많았던 국가는 중국으로,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지만, 화물량은 전년 대비 약 30% 감소했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계 제조업의 현지 조달률이 상승하면서, 봉제업이 동남아시아로 이전돼 영향을 미쳤다.
히로시마항 진흥 협회, 히로시마현 동부 항만 진흥 협회는 수출 화물만을 대상으로 하던 ’히로시마·후쿠야마항 컨테이너 화물 이용 촉진 지원 제도’를 올해부터 수입 화물에도 추가했다. 교부액은 TEU당 5000엔이다.
수입 화물을 추가함에 따라, 화주와 포워더의 문의는 증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항로를 신규 개설한 선사는 입항료·안벽 사용료를 면제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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