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4 17:47

우리정보기술 운송업체 온라인 연결 물류비 절감

우리정보기술, 운송업체 온라인 연결 물류비 절감한 벤처기업이 공차(空車
) 최소화를 통한 물류비절감에 나서 화제다.
대전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우리정보기술㈜ (대표 민경욱)은
운송업자들간의 불필요한 중복경쟁과 대형차량의 소형화물취급 등으로 엄청
난 물류비가 낭비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온라인네트워크상에서 운수·주선
업체들을 연결해 효율적으로 차량을 관리·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민간종합
물류정보망 「물류넷」을 구축했다.
우리정보기술의 물류넷은 「공차정보 2000」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국
운수·주선업체의 업무전산화를 구현하고 여기에 누적된 수송, 배송정보
를 온라인을 통해 파악·제공함으로써 운송비의 절감과 공차율의 최소화를
추구하는 첨단물류정보시스템.
물류넷은 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실시간으로 1일 1,000여건의 공차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해놓고 있다.
우리정보기술은 최근 국가 종합물류정보전산망 전담사업자인 한국통신과 전
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제휴로 우리정보기술은 한국통신의 위치추적시스템 솔루션 및 부가서
비스 등을 제공받아 물류넷서비스 기능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고 한국통
신은 우리정보기술의 공차(空車)정보를 제공받아 자사의 첨단화물운송서
비스인 KT로지스 서비스 내용을 다양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우리정보기술은 한국통신과의 제휴를 계기로 수출입통관 시스템과원스톱으
로 연동되는 실질적인 EDI 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B2B 또는 B2C 시장 전
자상거래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통합물류정보시스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인공위성과 무선측위시스템을 적용, 저가로 이용가능한 범용 위치추적
시스템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민사장은 『우리나라 총물류비용이 80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공차로 낭비되는 물류비가 12조원에 달하
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물류넷은 이같은 공차문제를 최소화,
물류비를 절감토록 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유무선 통합 인트라넷 솔루션 등장일반 전화는 물론, 휴대폰을 이용해 회사
내 이메일과 긴급 공지사항등을 송수신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 인트라넷 그
룹웨어 솔루션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케이아이티에프(대표 손석복)는 최근 프리넷코리아(대표 정재헌)와 공
동으로 왑(WAP)브라우저가 내장된 일반전화와 휴대폰으로 회사의 인트라
넷을 이용할 수 있는 그룹웨어 솔루션 「SIS」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유무선 단말기를 통해 전화를 걸면 사내 인트라넷의 이메일과 주
소록은 물론, 게시판, 사내방송등을 활용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기존 솔
루션들은 유선과 무선을 분리한 것들로 두가지를 동시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두번 구축해야 하는 등 비용부담이 있었다.
양사는 10월께부터 단문메시지 전송, 통합메시징 시스템 연동, 위치확인 서
비스등을 추가로 지원키로 하는 등 유선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트라넷
서비스를 무선으로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업판매사원등 회사밖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많은 보험이나 물
류회사를 집중공략하고 비용부담때문에 별도의 인트라넷 서버구축이 어려운
소호, 개인사업자에 대한 판매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케이아이티에프는
지난 5월 리눅스기반의 인트라넷 솔루션을 발표한 바 있는 그룹웨어 개발
업체다. 또 프리넷코리아는 무선인트라넷 전문업체로 SK텔레콤에 4개의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선인터넷게임사이트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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