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4 17:42
대전시,농산물 물류센터 건립 활기 지원액 48억원 증액
대전시가 농협과 공동출자해 추진중인 대전 농산물물류센터 건립사업이 활
기를 띠고 있다.
2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기획예산처가 대전 농산물물류센터 건설사업비
지원액을 당초 120억원에서 168억원으로 48억원을 증액키로 결정, 자금조달
에 성공하였다.
이에따라 시는 당초 부담해야 할 시비분담액 99억7,000만원중 최소 23억원
을 절약할 수 있게 됐고 농협부담액(112억9,300만원)과 융자금(92억원)
등도 일정액 줄어들게 됐다. 시는 중부권 지역 농산물 유통개혁을 통한 유
통효율 증대와 농산물 생산자 출하 경로 다원화 등을 목적으로 대전시 중구
안영동 택지개발사업지구내 1만2,635평에 연건평 5,327평규모의 농산물물
류센터를 오는 2001년 8월까지 건립키로 하고 지난 4월 공사에 돌입했다.
현재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대전 농산물물류센터는 집배송장 1,600
평과 직판장 1,600평,저온창고 등 필수지원시설 800평 등을 갖추게 된다.
송간섭(宋艮燮) 대전시 농정과장은 『당초 50%로 계획됐던 농산물물류센
터에 대한 국고지원비율이 70%로 상향조정돼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됐다』
며 『수십억원의 예산절감효과를 얻게 된 대전시도 불요불급한 사업을 추진
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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