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5 10:15

김형호 프로의 골프 톡앤톡/클럽에 따른 궤도변화의 중요성



이번호에서는 하프스윙에 대해 좀 더 세밀하게 파고들어 그 중요성을 말하고자 한다.

골프는 원운동이라 원의 시작이 잘 그려져야 전체적인 스윙의 원이 올바르게 형성된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골프가 어려운 이유는 클럽마다 길이가 틀려 원의 크기와 기울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흔히 아마추어들은 드라이버샷이 잘되면 아이언샷이 안맞고 아이언샷이 잘맞으면 드라이버샷이 안맞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이유는 원의 기울기를 모두 똑같이 해서다.

사진1과 같이 7번 아이언을 기본스윙이라 한다면 사진2(드라이버샷)처럼 하프스윙 일 때 클럽의 연장선을 공에 맞추어보자. 클럽이 길어 공과 멀어져 원의 기울기가 많이 누워 있는걸 알 수 있다. 이렇게 기울어진 궤도가 나온다면 저절로 쓸어치는 스윙이 나오게 되며 방향성 또한 올바르게 나온다. 사진3과 같이 궤도를 가파르게 들면 다운스윙 또한 가파르게 내려와 찍어치게 되거나 찍어치지 않으려고 또 다른 행동을 해 스윙을 망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사진4(드라이버)와 같이 궤도가 너무 누워도 탑핑이 나오는 원인이 되며 이를 보정하려고 엎어서 치는 팔자스윙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다. 사진5(P웨지)와 같은 숏아이언의 궤도는 공과 가까워져서 원이 가파라졌다는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들어야만 채가 잘떨어지고 똑바로 날아갈 것이다. 사진6(P웨지)과 같이 숏아이언의 궤도를 눞혀 들게 되면 탑핑샷의 원인이 되며 이를 보정하려고 엎어치는 샷을 하게 된다. 이렇게 클럽에 따른 궤도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수 없다. 이와 같이 올바르게 올리고 내려서 팔로스루까지 채의 연장선이 공을 보며 지나간다면 올바른 원이 형성돼 방향성과 임팩트가 엄청나게 향상되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채마다 하프스윙만 하면서 양손이 명치 높이에서 앞에 있어야 하며, 채의 연장선이 공을 바라보는지 확인 해보자. 채마다 궤도의 기울기가 틀리다는걸 알수 있을 것이다. 채마다 궤도가 틀린 이유는 클럽이 길면 공과 멀어져서 궤도가 기울어지고 클럽이 짧으면 짧을수록 공과 가까워져 가파른 궤도가 나올 것이다. 가장 자신 없고 안되는 클럽으로 많은 연습을 해보길 바란다.

임팩트 시 드라이버는 빗자루로 쓸 듯이 쓸어 치고(알파벳 U자) 짧은 아이언 일수록 찍어치라고 (알파벳 V자) 알고 있다. 이렇게 내자신의 의지로 찍어치고 쓸어치면 잘못된 손목의 동작을 취할 것이며 임팩트때 힘이 들어가 거리와 방향성이 안좋아지며 뒷땅과 탑핑이 자주 나오게 된다. 임팩트의 시간은 몇만분의 1초라 한다. 몇만분의 1초를 내자신이 만들어 칠 수 없다. 미스샷의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큰원(클럽헤드의 원)이 올바르다면 자연스럽게 작은원(어깨, 허리의 원) 또한 올바른 원이 형성될 것이다. 올바른 궤도로 인해 저절로 쓸어쳐지고 저절로 찍어쳐져야 한다. 무슨 샷이든 궤도로 형성된다는 것을 꼭 염두해 주시길 바란다.

위에서 설명한 샷을 꾸준히 연습해 내샷으로 만들 수 있다면 싱글로 가는 길이 지름길로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것이다.



골프유머 - 골프와 치매증상

초 기

- 그늘집에 모자를 놓고 나온다.
- 화장실을 남녀 구분 못하고 들어간다.
- 라커 번호를 까먹는다.
- 타순을 잊어버린다.
- 몇 타 쳤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퍼팅 수를 기억하지 못한다.
- ‘왼쪽 맞지?’ 하고 소리치면서 오른쪽으로 퍼팅한다.
- 짧은 파3홀에서 드라이버를 꺼내든다.
- 엉뚱한 깃대를 향해 온그린을 시도한다.
- 세컨드샷을 다른 사람 공으로 한다.
- 다른 사람 채를 꺼내든다.

중 기

- 회원인데 비회원란에 이름을 쓴다.
- 그늘집에서 오리알을 달걀이라고 우긴다.
- 주중에 운동하면서 ‘주말 날씨 참 좋다’고 말한다.
- 레이크힐스에 와서 레이크사이드냐고 묻는다.
- ‘두발용’이라고 써 있는 것을 두발에다 바른다.
- 헤어크림을 얼굴에 바른다.
- 다른 사람 팬티를 입고 나온다.
- 분실물 보관함에 있는 것을 보고 가격이 얼마냐고 묻는다.

말 기

- 깃대를 들고 다음홀로 이동한다.
- 캐디보고 ‘여보’라고 부른다.
- 골프치고 돌아온 날 저녁에 아내보고 ‘언니’라고 부른다.
- 손에 공을 들고서 캐디에게 내 공 달라고 한다.
- 카트 타고 라디오 틀어달라고 한다.
- 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 탕 안에서 그날 동반자를 안고 ‘오랜만이네’라고 인사한다.
- 다른 단체팀 행사장에 앉아서 박수를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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