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09 10:47

[ 우리나라 海運産業 國際競爭力 조성에 역점 둘 터 ]

해항청장 신년사

海運港灣 家族 여러분!
丙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에 보람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해운항만청은 해운분야에 있어서 세계 경쟁력 9위 달성을 위한
자율개방 정책과 규제완화 시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으로 해상안전확보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항만부문에 있어선 체선·체화 해소를 위해 기존시설의 이용을 극대
화하고 부족한 항만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그 결과 해운·항만분야 공히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매우 괄목할 만한 성장
과 발전을 이룩한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해운항만분야의 세계화가 기
필코 이루어 질 것을 확신하면서 금년도 해운항만청이 力點的으로 추진할
사항을 다시한번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 여건 조성입니다.
우리의 해운은 양적인 면헤선 이미 세계상위권에 진입하여 있습니다만 질적
인 면에서 국제경쟁력이 부분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분야는 선박확보시의 금융과 세제지원 등 해항청이 단독으로 해결할 수만은
없는 타부처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
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한/중, 한/러시아 등 북방항로를 실리위주로 운영토록 한다든가 세계
정기선 항로에서의 시장개척이나 전용 물류시설확충의 지원, 부족한 해기사
확보를 위한 시험제도 개선 등 행정적 지원에도 힘써 나가야 할 것입니다.

둘째로선 연안해운의 현대화 및 활성화입니다.
국내화물 수송지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연안해운
활성화 방안」을 마련, 추진한 바 있습니다만 금년에도 철강재 전용 RO-RO
선 6척을 추가 투입하고 군산/부산간 연안컨테이너항로도 추가 개설하는 등
대량화물의 해송전환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연안여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신규항로를 개설한다든가
기존 항로에 경쟁요소를 도입해 증선 투입과 노후선 대체가 용이하도록 하
고 보조항로중 일부를 일반항로로 전환하는 등의 서비스 개선노력도 우리의
몫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째로는 항만의 물류 유통기지의 조성입니다.
우리의 항만은 시설부족으로 인한 체선, 체화해소가 당면과제로 대두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항만의 건설에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기존시설의
효율적인 이용방안이 긴히 요망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항만운영
에 있어 민간활력을 최대한 발휘토록 하는 한편 시설이용 능률을 최대한 높
여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컨테이너 터미널 게이트와 부두운영의 자동화와 EDI를 이용한
컨테이너 화물의 정보유통체제 확립, 그리고 항만별 부두운영회사제의 시행
등 항만관련 산업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다음 넷째로는 항만수요에 대비한 항만시설의 지속적 확충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성장 추세를 감안해 볼 때 기존항만의 개발방안 만으로
는 앞으로 2천년대 항만수요에 대처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
즉, 현재의 항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선 년간 1조원이상의 예산이 소요됩
니다만 금년에는 우선 지난해보다 27%가 증가된 6천2백53억원의 예산을 투
자하여 부산, 광양항 등 9개 주요항만을 중점개발하고 서해안시대 및 대북
방 교류에 대비해서 아산, 군장, 목포, 동해항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감
과 아울러 부산가덕도, 인천북항 등 7개의 신항만개발 사업에 대한 실시설
계와 공사에 착수해야 할 것입니다.그리고 민자에 의한 부두개발에도 적극
힘써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정보시대에 부응한 해운, 항만의 정보화 추진입니다.
민원업무의 자동화라던가 각국의 해운항만 동향 화물유통정보 등 종합해운
정보 데이타베이스체제를 구축하고 전국 항만 운영처ㅔ제를 27개 무역항으
로 확대 시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선원관리업무의 전산화 및 PC통신 개설등
해운항만 행정에 대한 여론수렴이 보다 용이토록 해야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운항만에 관한 국제협력입니다. OECD가입추진에 따른 자율,
개방화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WTO해운서비스 협상에 있어 중남미등 미개방국
의 우리나라 수준 개방등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는 등 협력체제를 강
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상선이 외국과의 경쟁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고 떳떳
이 나설 수 있도록 노력을 공고히 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상에서 지금까지 금년에 추진해야 할 주요사업을 개괄적으로 말씀드렸습
다만 이러한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여려분 모두가 그동안 쌓아 온
경험과 지식을 적극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의 심기일전의 분발을 당부드리면서 병자년 새해에는
더욱 건승하기기를 거듭 기원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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