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가슴에 남아 있는 한 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이건 물건이건 모두들 상처 하나씩은 갖고 있다. 그리고 지나고 나면 다시 그리워지는 순간이 있다. 그런 순간을 자양분 삼아 성장하고 성숙하는 생의 모습을 다룬 이 책은 동화적인 상상력을 통해 아름답고 따뜻한 감동을 이끌어 낸다.
1997년 ‘어느 시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처음 세상에 나온 이 책은 20년 가까운 세월을 살며 보다 성숙해지고 변화된 작가의 인생관에 의해 새롭게 개작됐다. 기본적인 줄거리 외에 제목부터 결말까지 거의 대부분의 문장을 새로 썼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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