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4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22포인트로 마감됐다. 국제 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수프라막스는 상승세, 파나막스는 보합세, 케이프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하락한 186포인트를 기록했다. 해운거래정보센터에 따르면 케이프 시장은 계선에 들어간 선박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신규수요의 분위기가 여전히 안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46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신규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태평양항로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나머지 항로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오른 321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물동량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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