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웅천요트마리나 관리위탁을 공모 중이다.
여수시는 웅천요트마리나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해양레저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능력있고 전문성 있는 민간 위탁 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 담당자는 “웅천요트마리나는 1월 말 준공예정이며 2월 중으로 행정절차를 완료해 2월 말이나 3월 초에는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위탁기간은 개시일로부터 3년간이며 주요 시설로는 해역부 계류장 42선석과 방파제 115m, 육지부 계류장 60선석 및 크레인(25t), 슬립웨이 및 요트마리나센터 1식, 부대시설 등 이다.
모집신청은 1월26일까지이며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로 접수하면 된다. 수탁기관은 1월 중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술능력평가(70점), 가격평가(30점)등을 거쳐 선정된다.
여수 웅천지역은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별도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며, 지난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300억원의 기반시설비를 지원받아 2019년 12월까지 300척이 계류할 수 있는 국제 거점형 마리나 항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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