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대표단 일행이 지난 12월 3일 노르웨이해사청을 방문해 어선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주요 해양안전분야 주요 이슈들에 대한 양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목익수 이사장과 직원 3인으로 구성된 공단 대표단은 노르웨이 하우게순(Haugesund)에 있는 노르웨이 해사청 본부에서 올라프 악셀센(Olav Akselsen) 해사청장과 라세 칼센(Lasse Karlsen) 해사기술국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두 기관별 주요업무와 특성을 소개하고 해양안전분야 주요 이슈들에 대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단 대표단은 어선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 및 선박 연구개발(R&D) 등 수행업무를 소개하고 이 분야에 대한 노르웨이 해사청과의 협력을 당부했다.
노르웨이 해사청장은 직접 청의 비전 및 주요업무, 노르웨이의 어선검사와 여객선 안전관리 현황을 프레젠테이션하는 한편, 해사안전 및 해양환경보호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 12월4일에는 노르웨이 최대 여객선사인 피요르드1(Fjord1)이 운항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엔진탑재 친환경선박이자 최신의 항해통신장비가 설치된 연안여객선 <라우네피요르드>(Raunefjord)호를 승선하고 안전운항에 관련된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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