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수입한 원유 수입량이 2년 연속 3억t을 넘어섰다.
중국세관총서가 최근 발표한 2015년 1~11월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억 231만t로, 2년 연속 3억t대를 넘었다. 국가 전략비축의 증가 및 저유가가 수요를 늘리며 수입량 증가에 기여했다. 2014년 실적인 3억838만t을 웃돌아 과거 최고를 갱신할 전망이다.
철광석의 1~11월 수입량은 1% 증가한 8억5655만t이었다. 설비투자의 정체 등으로 수입 성장은 둔화됐으나, 11월 수입량은 8213만t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석탄 수입량은 29% 감소한 1억8643만t으로 크게 하락했다. 경기둔화 및 환경규제가 영향을 미쳤다.
원유, 철광석, 석탄 이외 주요 품목의 1~11월 수입량은 대두 7257만t(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원목, 제재 6457만㎥(8% 감소), 강재 1160만t(12% 감소), 석유제품 2705만t(1% 증가)을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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