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29일 개관 3년 3개월만에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400만 번째로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이남규씨(68 강원도 정선). 이씨는 “추석연휴를 맞아 입장객이 많아서 태종대에 갔다가 다시 박물관에 들렀는데 400만 번째 입장객이라니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라며 기뻐했다.
박물관은 이남규씨에게 박물관 평생무료관람권과 풍성한 기념품을 증정하고 주인공의 캐리커처를 그려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 4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며 “앞으로도 바다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세계의 박물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명품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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