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와 이집트 알레산드리아항만청간 정보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BPA는 14일 부산 중앙동 본사 11층 중회의실에서 BPA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만청간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만청장 및 이집트 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교류협력 MOU 체결을 통해 향후 항만 개발·관리·운영과 관련한 교류협력 및 정기적인 정보공유 활동 등의 상호 발전을 위한 사항에 합의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항은 이집트 대외 무역량의 약 60%를 처리하는 대표 항만으로 이번 방문에서 부산항의 선진 운영 노하우 및 재개발 프로젝트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집트 항만당국 관계자들은 체결식 이후 부산 북항재개발현장을 둘러보고 < 새누리 >호에 승선해 북항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BPA 우예종 사장은 “이번 교류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의 대표항만인 알렉산드리아항과 부산항의 협력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부산항의 발전된 항만운영 노하우 및 인프라를 홍보해 우리나라 항만 분야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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