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사 젠코쉬핑앤트레이딩의 상반기 적자 폭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젠코는 올해 1~6월 -7877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전년 동기는 9963만달러의 적자였다. 일본해사신문은 건화물선 시황침체와 선대의 감손손실 3539만달러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6901만달러, 영업이익은 1억1995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4~6월 평균 용선료 수입은 하루당 5065달러(전년 동기는 8452달러)로 하락했다.
젠코는 지난해 4월 미국 연방파산법 11장(챕터 11)을 신청, 경영파탄에 이르렀으나 지난해 7월 재건계획을 마쳤다. 올해 4월 그룹사인 발틱트레이딩을 흡수합병한 젠코는 벌크선 규모를 70척으로 확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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