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관장 손재학)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독도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은 모두 55점으로, 김중만 작가가 ‘한국의 재발견’을 위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촬영한 작품들이다. 독도 자체의 미적 가치를 앵글에 잡으려는 작가의 의지대로 가지각색의 아름답고 신비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수작들이다.
사진전을 통해 온 국민이 다시는 나라를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광복정신을 해양영토수호정신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전을 주최하는 국립해양박물관 손재학 관장은 “김중만 작가의 사진은 우리가 알고 있던 독도의 모습을 새롭게 보기 위한 시도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독도에 대한 인식의 지평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이다” 며 전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사진전은 국립해양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해양박물관(051-309-19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