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올 2분기 CJ대한통운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상승한 1조2262억원, 영업이익은 31.4% 증가한 5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계약물류 5495억원, 택배 3661억원, 포워딩 3107억원으로 예상된다.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택배 부문이 선방했다. 2분기 상위 3개사 택배 물동량은 2억8400개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CJ대한통운은 1억7700개를 처리해 시장점유율이 62.2%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CJ대한통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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