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3 16:43

컴볼트, "전사차원 데이터 자산관리 필요하다"

국내기업, '예산압박'이 최대 이슈
데이터 보호 및 정보관리 전문기업인 컴볼트(Commvault)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조사를 바탕으로 데이터 자산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IDC가 조사한 ‘데이터 중심의 기업 운영: 데이터 가치 향상과 비용절감 및 위험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에 따르면 최근 기업 내 데이터사일로(Data Silos) 현상으로 인해 인사이트 기반의 의사결정이 어려워지고, IT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사일로는 ‘제3의 플랫폼’으로 기업이 효과적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전체적인 관점에서 데이터를 보는 전환이 이뤄지면서 부각됐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부서별로 분산된 데이터 관리방식에 위험 부담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컴볼트는 비용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IDC에 연구를 의뢰했다. 아시아 태평양 및 인도 등지의 10개국, 600여명의 IT 부문 의사결정자(IT Decision Maker)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연구결과, 데이터 관리에 대한 아태 기업의 가장 큰 관심사는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및 복잡성 고조’로 나타났다. 그리고 ‘보다 빠르고 간편한 데이터 검색’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기업이 꼽는 데이터 관리의 가장 큰 이슈는 ‘예산 압박’(54%) 및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및 복잡성 고조'(50%)로 조사됐다. 더불어 백업 및 복구 솔루션 선택 시, 한국 기업의 IT 의사 결정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은 ‘빠른 ROI'(투자자본수익률)와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능력’으로 드러났다.

IDC의 연구결과에 대해 컴볼트 코리아의 토마스 리 지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관리 시 속도와 규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보다 통합된 데이터 관리를 통해 기업은 정보 보안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쉽게,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개방형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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