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중국 칭다오를 거쳐 중앙아시아의 카자크스탄, 우베키스탄 등 국가로 가는 100TEU 의 화물이 출발했는데 이는 칭다오에서 중앙아시아로 가는 첫 국제컨테이너 정기열차다.
이 열차는 칭다오를 경유 아라산코, 호얼커스 두 개의 구경노선을 격일로 운행하게 되는데 금년 후반기에만 180회가 계획되어 있다.
칭다오, 중앙아시아 정기열차 개통 후에는 칭다오에서 EU 및 러시아 동부지역 까지의 물류시간이 원래 해상운송시 약 1개월 걸리던 것을 12~18일로 단축시켜 60%의 시간을 단축시킨다.
중국 현지 언론은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칭다오-중앙아시아 간 여차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중앙아시아 직행열차의 개통은 앞으로 미국, 호주, 뉴질란드, 동남아 등 지역의 냉동화물을 칭다오로 집중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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